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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시카고’…오미크론 확산에 공연계 다시 얼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공연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제작사 뉴컨텐츠컴퍼니는 출연 배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의해 당초 지난 9일까지 취소했던 공연을 13일까지 추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시카고’의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10일 “이번 주 공연 재개를 앞두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가 신속항원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던 중 배우 4명에게서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히며 군산 공연을 취소했다. 주연 아더 역할을 맡은 배우 김준수 외 배우와 스태프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13일 공연까지 공연을 취소한 ‘엑스칼리버’는 또 다른 주연 배우 이지훈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레베카’도 공연을 멈췄다. 배우 옥주현, 민영기, 신영숙 등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지난달 31일부터 공연을 중단했다. 재정비 기간을 거쳐 12일 재개된다. 이밖에도 ‘하데스타운’은 출연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2~3일 공연을 취소했으며, ‘더데빌’도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6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뒤 재개했다. ‘썸씽로튼’ 역시 배우 서경수, 이충주 등의 확진으로 지난 6일까지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개막을 앞둔 ‘프리다’의 연습실 공개 홍보 행사도 무산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기자간담회와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등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지속됨에 따라 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명 선을 돌파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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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코로나 19 완치…포트럭과는 전속계약 종료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포트럭주식회사 측은 9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옥주현이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됐다는 소식을 전한다"고 알렸다. 그는 뮤지컬 '레베카'에 오르기 전 선제적 검사를 받았다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옥주현은 포트럭과의 결별을 알렸다.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라며 옥주현이 새로운 공간에서 소식을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포트럭주식회사 글 전문. 우선 옥주현 배우가 여러분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완치 되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포트럭과 옥주현 이지혜 두 배우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사실도 공식적으로 알립니다. 최고의 배우들을 옆에서 도울 수 있었던 지난 7년은 저희에게 소중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랜시간 나름 진심을 담아 최선을 다했으나 배우들에 대한 팬들의 큰 애정에 비하면 회사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두 배우에게 남다른 팬들이 있어 오히려 회사가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 계정은 더이상 두 배우용으로 운영 유지되지 않습니다. 곧 배우들의 새 조력자들이 새 공간에서 소통을 안내하게 될 것입니다. 이후로도 두 배우를 변함없이 아끼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한 발 떨어져 배우와 팬들을 응원하겠습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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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2년 연속 'MBC 연예대상' 대상…명불허전 웃음깐부

개그맨 유재석이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만나면 좋은 깐부' MBC 예능을 총정리하는 축제의 장에서 유재석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BC 방송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MBC 최초로 대상 트로피에 8번 이름을 새기는 역사를 쓰게 됐다. '놀면 뭐하니?'를 통해 부캐 열풍을 일으킨 유재석은 올해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국민들의 '웃음 깐부' 역할을 톡톡히 했다. 코로나 시대 멀어진 마음과 마음 사이 훈훈한 바람을 불어넣어준 '위드 유', '무한도전'과의 세계관을 연결시킨 JMT '유본부장'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물했다. 특히 톱10귀 제작자 유야호는 각종 음원차트를 휩쓴 화제의 보컬 그룹 MSG워너비를 탄생시킨 것은 물론, 가요계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변화를 꿰한 '놀면 뭐하니?+'에는 패밀리십을 형성, '도토리 페스티벌'을 통해 추억과 감성을 소환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제가 분에 넘치게 큰 상을 받게 됐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놀면 뭐하니?'를 함께 만든 제작진, 멤버들과 기쁨을 나눴다. '무한도전'부터 '놀면 뭐하니?'까지 함께한 김태호 PD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재석은 "함께한 많은 추억이 생각이 난다. 늘 응원하고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유재석은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시고 계신데, 그럴 때일수록 예능인들이 해야 될 일이 오히려 확실하다고 생각했다. 더 열심히 즐거운 웃음을 만들겠다. 제 몸이 다하는 그날까지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개그맨 故 김철민에 대한 추모도 잊지 않으며 뭉클함을 안겼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놀면 뭐하니?'가 수상했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베스트 커플상 역시 '놀면 뭐하니?' 혼성그룹 토요태로 활약 중인 유재석-이미주-하하가 가져갔다. '놀면 뭐하니?'는 이 외에도 여자 최우수상(신봉선), 베스트 캐릭터상(정준하, 하하), 베스트 팀워크상(MSG워너비), 인기상(김종민), 신인상 여자(이미주), 신인상 남자(박재정) 등 총 10관왕에 올랐다.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가 MC를 맡은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은 올해의 핫아이콘 댄서 아이키와 HOOK(훅) 크루들의 오프닝 무대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MBC 서바이벌 오디션 '극한데뷔 야생돌'로 데뷔한 그룹 TAN이 축하 무대를 꾸몄다. 특히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는 제작자 유야호의 힘찬 응원을 받고 나와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베스트 팀워크상을 수상하기도 한 MSG워너비는 "유야호!"를 외치며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이하는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대상〉 유재석(놀면 뭐하니?) 〈최우수상〉 라디오 장성규(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여자 신봉선(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남자 기안84(나 혼자 산다), 안정환(안싸우면 다행이야)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 놀면 뭐하니? 〈우수상〉 라디오 문천식(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뮤지-안영미(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여자 홍현희(전지적 참견 시점) 뮤직&토크 남자 유세윤(라디오스타) 버라이어티 남자 장동민(구해줘! 홈즈) 〈베스트 커플상〉 토요태-유재석, 이미주, 하하(놀면 뭐하니?) 〈올해의 예능인상〉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유재석, 이영자, 전현무 〈베스트 캐릭터상〉 정준하(놀면 뭐하니?), 하하(놀면 뭐하니?)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양세형(구해줘! 홈즈/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전지적 참견 시점) 〈올해의 작가상〉 박현정(라디오스타) 〈디지털 콘텐츠상〉 바꿔줘! 홈즈 〈PD상〉 나 혼자 산다 〈인기상〉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마스터-X), 산다라박(복면가왕/ 나 혼자 산다), 키(나 혼자 산다) 〈특별상〉 권유리, 아이키, 옥주현, 전소연(방과후 설렘) 〈베스트 팀워크상〉 MSG워너비-김정민, 박재정, 사이먼 도미닉, 원슈타인, 이동휘, 이상이, 지석진, KCM(놀면 뭐하니?) 〈MC상〉 여자 박선영(아무튼 출근!) 남자 붐(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공로상〉 하춘화 〈공헌상〉 NC 유니버스 〈올해의 작가상〉 라디오 박세훈(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시사교양 간민주(PD수첩) 〈특별상〉 라디오 염민주(57분 교통정보), 허일후(정치인싸) 시사교양 강다솜(탐나는 TV), 오은영(다큐 플렉스), 정준희(100분 토론) 〈신인상〉 라디오 정준하-신지(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여자 이미주(놀면 뭐하니?) 남자 박재정(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2021.12.3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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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뉴욕서 '노 마스크'로 거리 활보...명품으로 도배한 근황

핑클 출신 이진이 '노 마스크'로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근황샷을 공개했다.이진은 14일 자신의 SNS에 별다른 메시지 없이, 뉴욕 밤거리를 홀로 거닐고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이진은 금발에 가깝게 탈색된 헤어 스타일에 빈티지한 코트와 청바지를 걸쳐 캐주얼한 분위기를 풍겼다. 20대 대학생 같은 소탈한 모습이지만 그가 걸친 코트와 가방 등은 고가의 명품들이라 시선을 강탈했다. 코로나19 시국이지만 마스크 없이 여유롭게 걷는 모습에 팬들은 부러움을 표했다.실제로 사진을 접한 핑클의 옥주현은 "이 빈티지 셔넬 코트는"이라고 이진의 명품 코트를 언급했다. 핑클의 다른 멤버인 성유리는 "울 자기 옷 따시게 입고 다녀"라고 조언했다. '대선배' 전인화 역시 "멋쟁이"라고 댓글을 달아 이진의 스타일을 칭찬했다.한편 이진은 2016년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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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코로나 19 확진자와 동선 겹쳐

소녀시대 권유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PCR 검사를 받았다. 권유리는 25일 MBC는 새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의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MC를 맡은 이은지는 "권유리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선제적 PCR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방과후 설렘'은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총 83명의 연습생이 출연한다. 앞서 프리퀄 '등교전 망설임'을 통해 출연진을 선공개했다. 권유리는 옥주현,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과 함께 담임으로 함께 한다. 28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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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드림콘서트' 6월 26일…서울 월드컵 경기장서 개최

6월 26일 드림콘서트가 열린다. 3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2021 드림콘서트'가 6월 2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769엔터테인먼트가 후원사로 콘서트에 참여한다. 드림콘서트의 오프라인 개최 소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웠던 아티스트와 팬들의 만남을 성사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1995년 처음 시작된 드림콘서트는 26년 동안 매해 개최돼 왔던 만큼 케이팝의 명실상부 대표 콘서트다. 769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의에 빠진 국민을 위해 56명의 가수들이 참여한 '2021 지금 다시 하나 되어' 캠페인송을 진행했다. 김재환, 백지영, 김조한, 김태우, NCT 도영, 브레이브걸스 민영, 십센치, 옥주현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769 엔터테인먼트는 "한국 콘텐트의 세계적 위상을 공고히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막혀버린 케이팝 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식 후원사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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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종영 '팬텀싱어3’ 진심 빛난 3팀, 모두가 최고였다

'팬텀싱어3'가 노래가 주는 감동을 극대화 했다. 진심을 다해 노래한 12명의 결승진출자들은 최고의 기량으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오후 9시 경기 일산 jtbc 스튜디오에서 '팬텀싱어3' 최종화 생방송이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가족과 일부 지인만 초대했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길병민, 김성식, 박현수, 김민석으로 구성된 레떼아모르, 고영열, 존노, 김바울, 황건하의 라비던스, 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으로 꾸려진 라포엠이 결승에 올라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우승은 라포엠에 돌아갔다. 시즌 최초 성악 4중창으로 구성돼 클래식 전공자들의 막강 하모니를 자랑하는 팀이다. '성악 어벤져스' 라는 별명으로 사랑받으며 대국민 문자 투표 70%, 프로듀서 점수 15%, 온라인 시청자 투표 점수 15%를 합산해 최종 우승에 올랐다. 이들에게는 1억 원의 상금과 SUV, 전 세계 동시 발매 앨범, 전국 투어 콘서트 기회가 주어진다. 1위에 호명된 라포엠은 눈물을 쏟으며 서로를 끌어안았다. 팀원들에 대한 믿음으로 달려온 네 사람이기에 감동이 컸다. 유채훈은 연습 당시 사진을 남겼고 박기훈은 "팀복 맞춰 입는 것도 싫어하는데 형들하고는 그게 좋더라"며 애정을 보였다. 정민성은 음악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고 힘든 것을 털어놓으니 다시 음악을 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의지했다. 최성훈도 "카운터 테너라서 늘 혼자 고민하고 노래했다 이제는 가족을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라떼아모르도 서로를 "최고의 동료"라며 입을 모았다. 박현수는 "우리 팀은 제 마음 속 1위다. 여러분 곁에서 노래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식도 "등수에 상관없이 우리의 꿈은 계속 나아갈 거다"면서 계속해서 성장할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김민석과 길병민도 노래로 행복을 드려 기뻤다는 출연 소감을 남겼다. 2위는 3741.84점의 주인공 라비던스였다. 결승에서도 이스라엘 노래에 도전, 개성있는 4중창을 보여준 이들은 "다른 나라의 노래를 해도 한국적인 정서를 담아내는 게 우리 팀의 색깔이다. 미친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겠다"고 자신했다. 기립박수 이후 고영열은 "도전이 곧 우리의 숙제라고 생각했다"며 만족했고, 음악의 소중함을 알았다는 존노는 울컥했다. 프로듀서들도 방송 내내 역대급 무대를 완성해준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옥주현은 "녹화 6개월 했는데 함께 웃고 울었다. 모든 순간이 소중하고 감사했다. 1등 아니어도 상관없다. 최고의 무대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김문정은 "어떤 팀이 누가 우승을 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즌3다. 서로 음악적인 동지를 만나 음악적인 기량을 넓혔다고 하니 좋다. 화합이 되는 ‘팬텀싱어’가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른 거다. 치유 받는 아름다운 음악 행보 걷길 바란다"며 결승 내내 미소로 이들을 지켜봤다. 윤상은 "결승다운 긴장감을 느꼈다"며 더욱 커진 감동을 언급했고, 김이나는 "성장하고 한계를 뛰어넘을 때마다 저 역시 두려움이 날아갔다. 결과와 상관없이 완전한 3팀이 탄생했다"며 행보를 기대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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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나마 응원"..핑클 이진, 성유리 이어 '덕분에 챌린지' 참여

그룹 핑클 이진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진은 18일 자신의 SNS에 "성유리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핑클 멤버들과 각자 삶의 자리에서 한마음으로 귀한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진은 덕분에 챌린지 상징 수어 동작을 취하며 미소를 띠고 있다. 이진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애쓰시는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으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밤낮없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의료진분들의 수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작지만, 멀리서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 조여정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앞서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성유리는 "의미 있는 일인 만큼 우리 핑클 멤버들과도 함께하고 싶다"며 이효리, 옥주현, 이진에게 챌린지 배턴을 넘긴 바 있다. 한편, 이진은 2016년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미국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예능 JTBC '캠핑클럽'을 통해 핑클 완전체 활동을 펼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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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DOL②] 오마이걸 "이세돌부터 트와이스까지 팬 인증, 정말 놀랐죠" (인터뷰)

찾았다, 오마이걸의 반전매력. 이들을 만나기 전까진 청순하고 수줍음 많은 소녀들인 줄 알았다. 이슬만 먹고 사는 요정을 기대한 건 아니지만, 작은 체구에서 뿜어나오는 엄청난 에너지에 압도됐다. 끊임없는 수다로 멀리서 부터 등장을 알리더니, 지칠줄 모르는 셀카 삼매경과 모바일 게임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는 집념까지 20대 또래들의 발랄함 그 자체였다. 소주 한 병은 거뜬히 비워내는 털털함도 장착했다. 촬영 전엔 걸걸한 목소리로 화이팅을 외쳐 주위 스태프들의 미소도 불렀다. 오마이걸은 올해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기다려왔다. 2015년 데뷔 이래 변화무쌍한 무대로 '컨셉트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지난해 Mnet '퀸덤' 출연을 계기로 실력까지 입증했다. 인지도에 더한 6년차 실력을 보여줄 시간이 왔다.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제목처럼 설레는 컴백"이라면서 기다림에 보답하는 활동을 약속했다. -데뷔 때와 비교했을 때 변한 멤버는 누군가요. 효정 "솔직히 다 변했어요. 안에 있는 모습은 똑같이 순수하고 그대로지만 조금 더 멋있어졌어요. 특히 미미가 데뷔 할 때는 곰돌이 같아서 '곰미미'라고 불렸는데 이젠 섹시하기까지 해요. 재킷 입은 미미 보니 정말 멋있어요. 유아, 비니, 아린은 정말 말랑말랑한 아가들이었는데 이젠 제게 언니노릇을 하더라고요. 힘을 주고 응원해줘요. 오마이걸 리더라서 복 받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서로 활동에 적응하느라 바빠 누굴 챙겨줄 여유가 없었는데, 지금은 서로 챙겨주죠." 아린 "애교가 많아진 멤버는 효정 언니에요. 언니가 최근에 또 애교송을 만들더라고요." 미미 "데뷔 초때는 효정 언니가 리더의 무게가 있어서인지 애교가 전혀 없었어요. 지금은 언니가 우리를 편하게 대해줘요." 승희 "다들 강해지는 것 같아요." -오마이걸은 걸그룹을 설레게 하는 그룹으로도 유명하죠. 유아 "막내 아린이가 정말 귀엽잖아요. 저였어도 아린이를 좋아할 거예요." 승희 "트와이스 분들이 공항패션으로 굿즈를 입어주신 것을 봤어요. 정말 놀랐고 감사했죠. 그걸 좋아해주실 줄은 몰랐어요. 우리끼리 잘 놀고 친하게 지내는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바둑기사 이세돌 프로가 오마이걸 팬을 자처했는데 소감은요. 승희 "우리 얼굴 모두 알아봐주시고 노래 도입부만 살짝 불러도 바로 알아주시더라고요. 정말 영광이에요." 미미 "요즘 팬 중의 팬을 '찐팬'이라고 하잖아요, 이세돌 프로님이 '우리 찐팬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아 "정말 유명하신 분이 우리를 좋아하신다고 하니 정말 신기했어요. 부모님도 뿌듯해하시고 좋아하셨어요." -코로나 19 상황으로 팬들과의 자리가 없어 아쉽진 않나요. 승희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팬 사인회를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하거나 영상통화로 하더라고요.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우리도 여러가지 온라인으로 다양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어요." -유튜브를 하는 멤버들도 있죠. 미미 "영상에서 다양한 커피 제조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광고 모델은 아니지만 카누를 좋아해서 여러가지를 섞어보기도 하는데요, 바나나우유랑 카누를 섞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최근에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어 봤어요. 휘핑기로 했는데 30분 정도 저었던 것 같아요. 비니가 카페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다고 칭찬해줬어요." 효정 "데뷔 전 찍은 현아 선배님의 '버블팝' 커버 영상이 온라인에서 역주행을 했더라고요. 예쁘게 봐주셔서 신기하고 이틀에 한 번 정도 새로운 댓글도 체크하고 있어요. '퀸덤' 이후 역주행이 시작된 것 같은데 열심히 연습했던 과거의 모습을 사랑해주시니까 기분이 좋더라고요. 행복해요." 유아 "댄서인 오빠와 함께 춤추는 영상을 가끔 올려요. 아버지가 워낙 몸을 잘 쓰시는데 유전인가봐요. 원래 기계 체조 선수셨거든요." 승희 "유튜브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영상이 있어요. Mnet '슈퍼스타K' 오디션 영상인데 앞뒤 상황이 편집되어서 나가서 살짝 억울해요. 당시 옥주현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었는데 '야구장에 초청된 가수라고 생각하고 애국가를 불러보라'고 하셨거든요, 그래서 컨셉트에 몰입해서 분위기를 올렸는데 방송 보니까 혼자 이상하더라고요." -아린은 드라마 '소녀의 세계' 주연으로 활약 중이죠. 아린 "웹툰 원작이라 촬영 전에 다 읽어봤어요. 최대한 마음을 편하게 먹고 캐릭터에 맞추려 노력했죠. 러브라인은 크게 없지만 인기가 많은 캐릭터라서 재미있었어요. 요즘 혼자 스케줄하는 시간이 늘면서 언니들이 떠오를 때가 많아요. 제가 언니들에게서 봤던 모습을 혼자 하고 있더라고요. 언니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아서 주변에서 칭찬도 많이 받고 있어요. 배울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비니는 '아육대 육상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평소 운동법이 있나요. 비니 "원래는 운동을 안 좋아했어요. 어렸을 때는 테니스나 탁구 등 생활 운동 위주로 즐겼고 짧지만 선수 생활도 했거든요. 그런데 크면서 운동과 멀어지다가 요즘에 효정 언니의 도움으로 다시 운동의 길로 들어섰죠." 효정 "정말 뿌듯해요. 필라테스를 하면 근육도 많이 늘고 자세도 좋아지거든요." 비니 "미미 언니도 함께 다녔으면 좋겠어요. 언니가 운동을 힘들어하지만 같이 다니면 재밌을 거예요."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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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안방서 귀호강"…'팬텀싱어3' 옥주현·김이나도 체험한 뮤직테라피

'팬텀싱어3'가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한다.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에 긍정적 에너지를 노래로 전한다. 옥주현은 "녹화 시간이 굉장히 길지만 귀호강 무대에 눈이 맑아진 상태로 집에 갔다"며 솔직한 후기도 들려줬다. 10일 오후 2시 JTBC 새 예능 '팬텀싱어3'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비대면 행사를 결했다. 행사에는 김희정PD, 윤상, 김문정, 손혜수, 옥주현, 김이나, 지용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갈수록 업그레이드" 시즌1부터 함께한 윤상, 김문정, 손혜수는 3년 만의 시즌3를 반겼다. 윤상은 "혹시나 나를 빼고 시즌3가 시작되면 어떡하나 싶을 정도로 내게 중요한 프로그램이 됐다. 시즌을 거치면서 놀랄 게 정말 많다"고 강조했고 김문정은 "스케일이 커졌다. 실력자들이 많아 심사라는 위치에서도 감탄하고 감동하는 순간들이 많았다"고 앞선 시즌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손혜수 또한 "김문정 음악감독의 말에 동의한다. 수준이 굉장히 올라갔다.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여러 참가자가 출연하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즐거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이나는 대중이 봤을 때 '왜 나는 저런 생각을 못 했을까' 하는 포인트를 이야기해준다. 옥주현은 편안한 누나처럼 친절하게 알려준다. 쉽게 이야기를 해주는 부분들이 있다. 지용에 대해 김문정과 윤상은 "시즌1, 2에 듣지 못했던 평가를 해준다. 우리와 마찰이 있기도 했고 지용의 말에 정말 공감하기도 했다"며 심사평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희정PD는 "앞선 시즌은 크로스오버를 소개해드리는 자리였다. 시즌3는 어디까지 크로스오버 음악이 있을까 보여줄 수 있는 방송이다. 이런 나라에 이런 음악이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선곡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여러 참가자들을 만났다. 지난해 11월부터 오디션을 보고 선발에 공을 들였다. 74명의 친구들이 출연을 하는데 그 기준은 모였을 때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고, 사중창에 어떻게 어우러질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면서 확장된 장르의 여러 참가자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들도 공부" 새로 합류한 옥주현, 김이나, 지용은 첫 녹화부터 '팬텀싱어3'에 매료됐다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시즌 1과 2는 안방에서 열렬히 응원하며 봤다. 팬이었는데 이제 무거운 자리에 앉게 되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면서 "첫 녹화가 너무 길어 놀랐다. 이유는 모든 참가자들의 노래를 다 들어야 하는 유일한 날이었다. 녹화는 길었지만 노래를 듣는 순간 만큼은 힘들지 않았다. 귀호강을 하고 집에 돌아갈 때 눈이 맑아졌다"고 전했다. 김이나 또한 "녹화에 대한 걱정으로 현장에 갔는데 정말 신세계였다"면서 "작사가로서 어떻게 평가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다. 그런데 첫 녹화를 해보니까 왜 이렇게 다양한 직업군에서 프로듀서를 구성했는지 어느 정도 알았다. 예를 들어 옥주현은 배우로서의 디테일이나 테크닉을 보고, 지용은 이 사람이 악기로서 어떤 퍼포먼스를 하는지 본다. 이렇게 다양한 관점에서 무대를 보고 있어서 서로의 심사평을 들으면서 느끼는 것들이 많다. 그만큼 우리가 입체적으로 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심사에 대한 포인트를 소개했다. 옥주현은 "프로듀서들의 말씀이 주옥같아서 대본에 적어 집에 가져갔다. 특히 내 메모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분이 김이나 작사가다. 나는 노래를 표현할 떄 기술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그 기술을 갖춘 참가자들이 모두 나왔다. 그런데 '팬텀싱어'는 노래를 4D처럼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했다. 우리가 그런 부분들을 캐치해야 한다고 느꼈다. 개인적으로 너무 공부가 됐다"고 말했다. 오디션 심사가 처음이라는 지용은 "참가자 중에 소리꾼이 있다. 소리꾼이 창이 아닌 다른 장르의 노래를 부를 때 나오는 그 '한'이 느껴졌다. 그 부분이 정말 좋았다"며 참여에 기뻐했다. 이어 "살면서 뭐든지 꼭 한 번은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나도 그렇고 프로듀서들도 음악이 없으면 못 사는 사람이고 프로그램 나오는 분들도 목숨을 걸고 나오는 것이라는 걸 안다"며 심사의 초점을 공감에 맞췄다. 손혜수는 "최근 팝이나 트로트로 장르가 치우쳐 있었는데 또 다른 장르, 크로스오버라는 장르가 3년만에 다시 열려서 그 갈증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데 힐링이 됐으면 한다"고 본방사수를 독려했다. 옥주현은 "안방에서 정말 고품격 공연이 펼쳐진다. 나도 심사를 하면서 이어폰을 끼고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정말 황홀하다. 시청자 분들이 집에서 달콤한 것을 먹으면서 이 프로그램을 본다면 환상적일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고의 '귀르가즘'을 누려보라"고 방송을 추천했다. '팬텀싱어3'는 성악, 뮤지컬, 국악, K팝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천상의 목소리를 갖고도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진정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을 총망라하는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을 선발하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시즌 1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시즌 2 우승팀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를 배출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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